제166차 역사문화기행 강원도 강릉시 / 2019년 8월 10~11일(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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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6차 역사문화기행 강원도 강릉시 / 2019년 8월 10~11일(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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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6차 대구시각장애인문화원 역사문화기행

안녕하세요?
대구시각장애인문화원입니다.
싱그럽고 상큼한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럴 땐 시원한 곳이 무척 그리워지지요~~~
마음 설레이며 기다리던 역사기행 1박2일 캠프가 다가왔습니다.
손에 손을 잡고 여름의 싱그러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여름캠프!!
답답한 도시를 떠나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 할 수 있는
시원한 바다와 숲, 회원 여러분과 함께하는 캠프가 열립니다.
많은 신청 바랍니다.

▶날짜 : 2019년 8월 10일(土)-11일(日) 1박2일
▶지역 : 강원도 강릉시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경포대, 순긋해변, 명주청학동소금강, 방동리무궁화
▶집결 : 남문시장 부근 대한내과 앞
▶참가비 : 95,000원
▶입금계좌 : 대구은행 096-05-002769-1 예금주 : 대구시각장애인문화원

♣ 7월31일까지 입금자 우선 신청 받습니다.

▶일정

▷첫째날
08:00 출발
08:10 두류네거리 국민은행 앞 경유
08:20 성서 홈플러스 횡단보도 앞 경유

12:40 점심식사(토담순두부)

13:40 이동
13:45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15:00 이동
15:20 경포대

16:10 이동
16:30 순긋해변

17:00 이동
17:30 숙소 도착(소금강마을에코센터)

▷둘째날
07:30 아침식사
09:00 버스 집결

09:10 이동
09:30 명주청학동소금강

12:30 이동
13:00 점심식사(연곡꾹저구탕)

14:00 이동
14:20 강릉 방동리무궁화

14:30 출발
19:00 대구 도착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조선 시대 최초의 한글 소설인 ‘홍길동전(洪吉童傳)’을 지은 허균(1569~1618)과 최고의 여류 문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허난설헌(1563~1589) 남매를 기념하기 위한 문학 공원으로, 허난설헌 생가 터(강원도 문화재 자료 제59호), 허균·허난설헌 기념관, 전통차 체험장, 녹지 공원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강릉초당동고택(문화재자료 제59호)
조선 선조 때 문신인 허엽(1517∼1580)이 살던 집으로 지은 시기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이곳은 허엽의 딸이며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시인이었던 허난설헌(1563∼1589)이 태어난 곳으로 전한다.

▶허균
본관은 양천(陽川). 자는 단보(端甫), 호는 교산(蛟山)·학산(鶴山)·성소(惺所)·백월거사(白月居士). 아버지는 서경덕(徐敬德)의 문인으로서 학자·문장가로 이름이 높았던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엽(曄)이다. 어머니는 강릉 김씨(江陵金氏)로서 예조판서광철(光轍)의 딸이다. 임진왜란 직전 일본통신사의 서장관으로 일본에 다녀온 성(筬)이 이복형이다. 문장으로 이름 높았던 봉(篈)과 난설헌(蘭雪軒)과 형제이다.

▶허난설헌
본관 양천(陽川). 호 난설헌(蘭雪軒). 별호 경번(景樊). 본명 초희(楚姬). 명종 18년(1563년) 강원도 강릉(江陵)에서 출생하였다. 《홍길동전》의 저자인 허균(許筠)의 누나이다. 서도 간행, 애송되었다. 선조 22년(1589년) 27세로 요절하였으며 유고집에 《난설헌집》이 있다. 작품으로는 시에 《유선시(遊仙詩)》, 《빈녀음(貧女吟)》, 《곡자(哭子)》, 《망선요(望仙謠)》, 《동선요(洞仙謠)》, 《견흥(遣興)》 등 총 142수가 있고, 가사(歌辭)에 《원부사(怨婦辭)》, 《봉선화가》 등이 있다.

▶초당두부
초당두부는 다른 지역에서 간수로 하는 것과 달리 콩물에 바닷물을 부어 만들기 때문에 다른 지역의 두부보다 부드럽고 깊은 맛을 낸다. 바닷물은 미네랄이 풍부해 천연응고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콩의 풍미를 한껏 살려내는 장점이 있다. 이 초당두부의 역사적 유래는 허난설헌과 <홍길동전>을 지은 허균의 아버지인 허엽(許曄, 1517∼1580)이 강릉부사로 내려왔다가 바닷물로 간을 맞추며 두부를 만들면서 시작됐다고 전해진다.

●강릉경포대와 경포호(명승 제108호)
정철(1536∼1593)의 관동별곡에는 관동팔경의 으뜸으로 경포대를 꼽고 있으며, 저녁이 되어 달빛이 내리면 하늘, 바다, 호수, 술잔, 임의 눈동자에서 다섯 개의 달을 볼 수 있다고 노래하는 등 동해안 제일의 달맞이 명소이기도 하다.

▶강릉경포대(유형문화재 제6호)
관동팔경의 하나로 경포호수 북쪽 언덕에 있는 누각이다. 고려 충숙왕 13년(1326)에 건립되었으며, 그 뒤에도 여러 차례에 걸쳐 수리를 하였다고 한다. 태조(재위 1392∼1398)와 세조(재위 1455∼1468)는 친히 이 경포대에 올라 사방의 경치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앞면 5칸·옆면 5칸 규모로 팔작지붕이다.

▶경포호
경호(鏡湖)라고도 한다. 시의 중심가에서 북쪽으로 약 6 km 지점에 있으며, 서쪽으로는 유천(楡川) 등의 작은 하천들이 흘러든다. 본래 주위가 12 km에 달하는 큰 호수였다고 하나, 현재는 흘러드는 토사의 퇴적으로 주위가 4 km로 축소되고, 수심도 1∼2 m 정도로 얕아졌다. 호반 서쪽의 작은 언덕 위에 세워진 경포대는 예로부터 경포호를 배경으로 한 관동8경 가운데 하나로 유명하다. 경포호는 호수 주위의 오래 된 소나무 숲과 벚나무가 유명하며, 경포호를 동해로부터 분리시키고 있는 해안사주(海岸沙洲)는 경포해수욕장을 이루고 있다.


●순긋해변

경포해수욕장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백사장 길이 200m에 총면적이 6천㎡로 소규모 간이해수욕장으로 아담한 해변을 가지고 있다.

●명주청학동소금강(명승 제1호)

강원도 오대산에 있으며, 율곡 이이선생이 이 곳의 경치가 금강산을 닮아 작은 금강산이라는 뜻의 소금강으로 불렀다고 한다. 이곳에는 1,000년 전 신라 마의태자가 생활하였다는 아미산성을 비롯하여 구룡연못, 비봉폭포, 무릉계, 백마봉, 옥류동, 식당암, 만물상, 선녀탕 등이 그림처럼 자리잡고 있다. 산양, 사향노루, 반달곰을 비롯한 멸종위기 동물들도 살고 있으며 까막딱다구리도 찾아볼 수 있다.


●꾹저구탕

조선선조 13년(1580년) 송강 정철이 강원도관찰사로 재임할 때다. 그가 강릉연곡지역을 순방했을 적에 주민들로부터 접대 받은 음식이 있었으니 꾹저구탕이었다. 하필이면 그 무렵에 바람이 많이 불어 고깃배가 출어하지 못하여 대신 강릉 연곡천에서 민물고기를 잡아다 탕을 끓여 올렸다. 그런데 송강은 맛이 시원하고 담백하다며 물고기이름을 물었다. 주민들이‘저구새가 꾹 집어먹은 고기’라고 대답하자 송강이“그러면 앞으로 이 고기를 ‘꾹저구’라 하면 되겠다.”고 하여 지금까지 그렇게 불려오고 있다한다. 여기서 저구(雎鳩)새는 겨울철새인 물수리이거나 텃새인 민물가마우지일 것으로 추측한다.

꾹저구탕은 추어탕과는 달리 체에 거르지 않고 통째로 먹으며, 추어탕보다 맛이 훨씬 느끼하지 않고 산뜻하다. 꾹저구매운탕은 소화가 잘 되고, 다량의 단백질과 칼슘을 함유하여 미용이나 숙취에 좋으며 폐경기증후군․골다공증․고지혈증 등에도 좋다한다.


●방동리무궁화(천연기념물 제520호)

무궁화의 일반적인 수명이 40∼50년임에도 수령이 100년이 넘고 나무의 둘레가 146cm로 현재 알려진 무궁화 중 가장 굵으며 꽃이 홍단심계로 순수 재래종의 원형을 보유하고 있다. 높이 4.0m, 가슴높이 둘레는 서쪽가지 0.43m, 중앙가지 0.58m, 동쪽가지 0.48m이다. 수관폭은 동서 5.70m, 남북 5.90m이며, 근원둘레 1.46m, 지하고 1.6m, 수령은 추정 110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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