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4차 역사문화기행 (경남사천)-2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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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4차 역사문화기행 (경남사천)-231209

184차 대구시각장애인문화원 역사문화기행

 

날자 : 2023129()

지역 : 경상남도 사천시

- 남일대해변, 노산공원(박재삼문학관), 대방진굴항, 무지개빛해안길

집결 : 남문시장 부근 대한내과 앞

차량 : 45인승 버스

참가비 : 45,000(대구은행 096-05-002769-1 대구시각장애인문화원)

 

일정

08:00 남문시장 대한내과 앞 출발

08:15 성서 홈플러스 경유

 

10:40 사천 남일대해변(코끼리바위)

-해안 산책로, 스카이워크 걷기(물때12:35)

11:50 이동

 

12:00 점심식사

13:00 이동

 

13:10 노산공원(박재삼문학관)

-박재삼문학관 관람

-노산공원(노산정, 삼천아가씨상) 산책

15:00 이동

 

15:15 대방진굴항

15:45 이동

 

16:10 사천 무지개빛해안도로

-당간마당에서 사천대교까지 2.4km 해안길 걷기

-포토존, 부잔교, 일몰(17:16) 감상

17:20 출발 이동

19:10 대구 도착

 

 

남일대해변

 

최치원 선생이 남녘에서 제일의 경치라고 한 것에서 남일대가 유래했다. 남일대(南一臺)는 은빛 모래밭과 병풍처럼 둘러싼 섬 풍경이 일품으로 조개들이 잘게 부서져서 만들어진 모래실 백사장과 울창한 숲길은 걷기코스로도 좋다. 남일대 끝자락에는 거대한 코끼리가 물을 먹고 있는 모습의 코끼리바위가 있다. 억겁의 세월동안 암석이 해풍에 씻기고 깎여 빚어 놓은 형상이다.

 

 

노산공원 및 박재삼문학관

 

노산공원은 삼천포항 방파제 인근에 위치한 도시공원이며, 바다를 향해 돌출한 언덕에 자리 잡고 있는 바다가 바라보이는 해안 공원이다. 노산공원의 맨 위에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일부인 삼천포 앞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에 자리 잡고 있다. 노산공원에는 [울음이 타는 가을강]의 시인인 박재삼 문학관, 호연재(조선 영조 때 건립한 학당), 삼천포 아가씨(은방울자매가 불렀던 노래) 동상, 노산정(팔각전망대), 체육시설물, 해안데크로드 등 다양한 공원 시설들이 설치되어 있다.

 

박재삼

1933년 일본 도쿄[東京]에서 태어나 삼천포에서 자랐다. 삼천포국민학교를 졸업한 뒤 가난한 집안 사정으로 중학교 진학을 못하고 삼천포여자중학교 사환으로 들어가 일하였는데, 이곳에서 교사이던 시조시인 김상옥을 만나 시를 쓰기로 결심하였다. 그 뒤 삼천포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국문학과에 입학했으나 중퇴하였다.

1953문예에 시조 강가에서를 추천받았고, 1955현대문학에 시 섭리〉 〈정적등이 추천되어 등단하였다. 19551964년 월간 현대문학사 기자를 거쳐 19651968년 대한일보 기자, 19691972년 삼성출판사 편집부장 등을 지냈다.

그의 시는 가난과 설움에서 우러나온 정서를 아름답게 다듬은 언어 속에 담고, 전통적 가락에 향토적 서정과 서민생활의 고단함을 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죽을 때까지 고혈압·뇌졸중·위궤양 등 병마에 시달리며 만년을 보냈다.

현대문학신인상, 문교부 문예상, 인촌상, 한국시협상, 노산문학상, 한국문학작가상, 평화문학상, 중앙시조대상, 조연현문학상, 6회 올해의 애서가상(1996) 등을 수상하였고, 은관문화훈장(1997) 등을 받았다. 주요 작품으로는 시집 춘향이 마음》 《천년의 바람》 《뜨거운 달, 수필집 아름다운 삶의 무늬등이 있다.

 

 

 

대방진굴항

 

대방진 굴항은 고려시대에 우리나라 연안을 빈번히 침범하던 왜구의 노략질을 막기 위해 설치한 구라량의 진영이 있던 곳이다. 그 뒤 구라량이 폐쇠되어 쇠퇴했던 것을 조선 순조(재위18011834) 때 진주 병마절도사가 진주목 관하의 창선도와 적량첨사와의 군사적 연락을 위해, 둑을 쌓아 굴항을 만든 것이다. 당시에는 300여 명의 상비군과 전함 2척을 상주시켜 병선의 정박지로 삼고 왜구를 방어하였다. 이 대방진 굴항을 쌓기 위하여 진주목 관하 73개면에서 수천명이 동원되어 1820년경에 완공하였다고 전한다.

 

 

무지개빛해안도로

 

무지개빛으로 재탄생한 사천시 용현면 해안도로가 포토존 추가 설치 등으로 관광객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사천시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사천만을 따라 조성된 '무지갯빛 해안도로'에 보도정비, 관광 편의시설 설치 등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해안도로 일원 3km 구간의 방호벽을 무지갯빛 일곱 가지 색으로 도색하는 작업과 함께 포토존 설치 작업도 함께 추진했다.

20204월부터 시작한 1단계(송지~대포), 2단계(대포~미룡, 종포) 사업을 마무리하고, 3단계 사업을 진행 중이다. 3단계는 용현면 송지리~노룡동까지 이어지는 보도를 걷기 좋게 정비하고, 관광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현재 용현면 종포 해안도로 일원에는 일몰을 감상하고, 쉬어갈 수 있는 '선셋 파고라' 2식이 설치됐으며 종포마을 입구에도 포토존 벤치 등이 설치됐다. 이와 함께 무지갯빛 해안도로와 초양도 일원에 덩덕궁 바위, 중여(물속에 잠긴 바위), 죽방렴 등 지역의 콘텐츠가 담긴 스토리텔링 관광안내판이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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