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8차 역사문화기행-경상남도 산청군 7월 13일(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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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8차 역사문화기행-경상남도 산청군 7월 13일(土)

대구시각장애인문화원 제188차 역사문화기행

 

연간주제 : 숲과 나무

 

날짜 : 2024713()

지역 : 경상남도 산청군

- 덕천서원, 대원사 계곡,

집결 : 남문시장 부근 대한내과 앞

차량 : 45인승 최신형 버스

참가비 : 45,000원 대구은행 096-05-002769-1

 

일정

08:00 남문시장 대한내과 앞 출발

08:15 성서 홈플러스 경유

 

10:20 남명조식유적(산천재) (시천면 원리 219-3)

10:50 이동

 

11:00 덕천서원(시천면 남명로 137)

11:40 이동

 

11:50 점심식사 (산청 약초식당 -산청군 금서면 친환경로 2623)

12:50 이동

 

13:10 대원사 계곡길(산청군 삼장면 평촌리 654)

-대원사 일주문에서 대원사까지 걷기(맨발가능)

-대원사 앞 계곡에서 탁족

15:30 이동

 

16:00 전구형왕릉 산청 포레스트 (산청군 단성면 사직단로 178)

17:00 이동 및 출발

 

18:30 대구 도착

 

 

산청남명조식유적(사적)

 

조선 중기의 유명한 유학자인 조식 선생의 유적지이다. 조식 선생은 많은 벼슬이 내려졌으나 모두 거절하고, 학문연구와 후진양성에 평생을 보냈다. 조식 유적은 두 곳으로 나뉘는데 사리에는 산천재, 별묘, 신도비, 묘비가 있고, 원리에는 덕천서원과 세심정이 있다. 산천재는 선생이 학문을 닦고 연구하던 곳으로 명종 16(1561)에 세웠고, 순조 18(1818)에 고쳐졌다. 규모는 앞면 2, 옆면 2칸이다. 덕천서원은 선조 9(1576)에 세웠고, 앞면 5, 옆면 2칸의 현재 건물은 1926년에 고쳐 지은 것이다. 세심정은 선조 15(1582)에 처음 세웠다.

 

 

덕천서원

 

남명 조식(15011572)의 학덕을 기리기 위하여 그가 학문을 닦던 곳에 세운 서원이다. 조선 선조 9(1576)에 지었고, 광해군 원년(1608)에 사액서원이 되어 나라의 공인과 지원을 받았다. 고종(재위 18631907) 때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30년대에 다시 지어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지금 남아있는 건물로는 사당, 신문, 강당, 동재와 서재, 외삼문 등이다. 공부하는 공간이 앞쪽에 있고 사당이 뒷쪽에 있는 전학후묘의 배치를 이루고 있다. 지금은 서원의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제사의 기능만 남아있다.

 

 

대원사계곡

 

지리산 천왕봉에서 중봉과 하봉을 거쳐 쑥밭재·새재·왕등재·밤머리재·웅석봉으로 이어지는 산자락 곳곳에서 발원하여 깊은 골짜기를 따라 약 12km를 흐른다. 신밭골과 조개골·밤밭골로 모여든 계류는 새재와 외곡마을을 지나면서 수량이 많아지고, 비구니도량인 대원사가 있는 산청군 삼장면 유평리에서부터 본격적으로 흐른다. 계곡에는 선녀탕·옥녀탕 등의 소()와 세신대·세심대 등이 있다.

 

 

전구형왕릉(사적)

 

가야 10대 임금인 구형왕의 무덤으로 전해지고 있는 돌무덤으로, 구형왕은 구해(仇亥) 또는 양왕(讓王)이라 하는데 김유신의 증조부이다. 521년 가야의 왕이 되어 532년 신라 법흥왕에게 영토를 넘겨줄 때까지 11년간 왕으로 있었다. 이 무덤을 둘러싸고 종래에는 석탑이라는 설과 왕릉이라는 2가지 설이 있었다. 이것을 탑으로 보는 이유는 이와 비슷한 것이 안동과 의성지방에 분포하고 있는데 근거를 두고있다. 왕릉이라는 근거는 동국여지승람 산음현 산천조에 현의 40리 산중에 돌로 쌓은 구룡이 있는데 4면에 모두 층급이 있고 세속에는 왕릉이라 전한다라는 기록이 있다. 이 무덤에 왕명을 붙인 기록은 조선시대 문인인 홍의영의 왕산심릉기에 처음 보이는데 무덤의 서쪽에 왕산사라는 절이 있어 절에 전해오는 왕산사기에 구형왕릉이라 기록되었다고 하였다. 일반무덤과는 달리 경사진 언덕의 중간에 총높이 7.15m의 기단식 석단을 이루고 있다. 앞에서 보면 7단이고 뒷면은 비탈진 경사를 그대로 이용하여 만들었기 때문에 평지의 피라미드식 층단을 만든 것과는 차이가 있다. 무덤의 정상은 타원형을 이루고 있다. 돌무덤의 중앙에는 가락국양왕릉이라고 쓰인 비석이 있고 그 앞에 석물들이 있는데 이것은 최근에 세운 시설물이다. 조선 정조 17(1793)에는 왕산사에서 전해오던 나무상자에서 발견된 구형왕과 왕비의 초상화, , 활 등을 보존하기 위해 덕양전이라는 전각을 짓고, 오늘날까지 봄과 가을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산청 포레스트

 

진주에서 30분 드라이브 코스로 단성에 위치한 산청포레스트는 단성 IC옆길로 오르면 수목원이 나온다. 올모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수국가는 길따라 정원을 들어가다 보면 다양한 품종의 식물이 심어져 있고 하늘정원에 오르면 뻥 뚫린 도심전경이 보인다. 민간정원은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를 살리는 소중한 자원이다. 이를 지역거점 관광지로 힐링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과 어른들을 위한 커피와 와인 그리고 분재와 예술작품, 시원한 바다와 산향기를 간직한 정원에서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치유 받을 수 있도록 심신을 치유할 힐링 공간으로 부상되면서 민간정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무더위로 지친 심신을 힐링 정원에서 쉬어가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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