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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7차 역사문화기행-경상북도 안동시(백운정, 의성김씨종택, 만휴정 등)2019년9월21일(土)
●안동 백운정 및 개호송숲(명승 제26호)

안동 백운정 및 개호송 숲 일원은 한국의 대표적 씨족 촌락인 내앞마을과 개호송, 강 건너편의 백운정 등이 낙동강의 제1지류인 반변천과 어우러져 뛰어난 절경을 자아내는 경승지이다. 백운정은 귀봉 김수일(1528~1583)이 그의 아버지 청계 김진으로부터 땅을 받아 조선 선조 1년(1568년)에 세운 정자로 반변천 강 언덕 위에서 내앞마을과 개호송 숲이 한폭의 경관으로 조망되는 지점에 위치하여 전통적 유교문화 경관을 체험할 수 있는 탁월한 조망점 역할을 하고 있는 정자이다. 내앞마을은 의성김씨 씨족 촌락 마을로 의성김씨 종택을 비롯하여 보물 2점과 고택이 잘 보전되어 있으며, 택리지에 전통 씨족 촌락으로 소개되어 있고, 약300년 전에 제작된 이종악의 허주산부군수화첩에 ‘운정풍범(雲亭風帆)’이라는 제목으로 마을 풍광 그림이 남아 있는 등 500여년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마을이다. 개호송(開湖松) 숲은 통례공 만근이 조선 성종 무렵에 내앞마을 앞 수구가 허술함을 메우기 위해 조성한 것으로 임진왜란 직후인 선조 38년(1605년) 대홍수 때 유실된 것을 운천 김용 선생의 발의로 다시 조성한 숲이다. 의성김씨 문중에서는 개호금송완의라는 문중 규약을 만들어 이 숲을 보호해 왔다고 전한다. 이 숲은 내앞마을의 농경지를 보호하고 바람과 물의 장애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수구막이 숲이며, 완만한 모래사장에 달빛이 비추는 ‘완사명월형(浣沙明月形)’ 혹은 소가 누워 풀을 되새김하는 와우형으로 알려져 있는 내앞마을 풍수형국의 모자람을 채우기 위한 비보림 역할을 위하여 인위적으로 조성되어 보호하여 온 오랜 역사의 마을 숲이다. 안동 백운정 및 개호송 숲 일원은 강 건너편 백운정과 반변천 수중에 조성되어 있는 반월형 섬 위의 소나무 숲인 개호송 숲, 강가를 따라 조성된 내앞마을, 반변천과 강가의 기암과 단애, 천변 숲이 한 눈에 펼쳐져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아낼 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대표적인 씨족 촌락의 모습을 보여주는 역사적 가치가 큰 명승지이다.


●안동 의성김씨종택(보물 제450호)

의성 김씨의 종가로 지금 있는 건물은 임진왜란 때 불에 타 버렸던 것을 김성일(1538∼1593) 선생이 다시 지은 것이라고 한다. 건물은 사랑채, 안채, 행랑채로 구분되는데, 사랑채는 바깥주인이 생활하면서 손님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규모는 앞면 4칸, 옆면 2칸이고 형태는 一자 형이다. 안주인이 생활하면서 집안 살림을 맡았던 안채는 ㅁ자형이고 다른 주택과 달리 안방이 바깥쪽으로 높게 자리를 잡고 있다. 행랑채는 사랑채와 안채가 연결되어 있는 특이한 구성을 이루고 있으며 전체 가옥 구성이 巳자 모양의 평면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행랑채에서 안뜰로 통하는 중문이 없어 외부사람이 드나들 수 없었는데 이것은 당시 유교 사상의 남녀유별, 내외사상을 건물구성에 반영하였음을 보여주는 예이다. 사랑채 출입은 행랑채의 대문을 거치지 않고 사랑채로 직접 갈 수 있는 별도의 문이 있다. 사랑채와 행랑채를 이어주는 건물은 2층으로 되어 있으며 위층은 서재로, 아래층은 헛간으로 쓰인다. 이와 같은 2층 구조는 다른 주택에서는 보기 드문 양식이다. 훗날 추가로 연결한 서쪽 끝의 대청문은 지붕이 커, 집 전체 겉모습에 웅장한 느낌을 주고 있다. 건물은 간략한 양식으로 지었지만 보기드문 주택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선시대 민가 건축연구에 소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안동 오류헌고택(국가민속문화재 제184호)

지례리 천곡의 서북쪽에서 뻗어내린 산세에 의지하여 반변천이 바라보이는 곳에 동남향으로 자리잡은 조선 후기의 주택이다. 조선 숙종 때 대사성을 지낸 지촌의 셋째 아들 김원중이 천곡에 분가할 때 지은 것이다. 안채는 1700년대에 지은 것으로 보이며, 사랑채는 1920년에 크게 고쳐지은 것이다. 임하댐 건설로 인하여 1990년 지금의 위치로 옮겨지었다. 안채와 사랑채, 대문간채 등이 튼ㅁ자모양을 이루고 있다. 안채 오른쪽에 방앗간채가 있고 사랑마당 왼쪽 한켠에는 외양간을 두었으며, 담밖 뒷쪽 낮은 언덕에 사당을 마련하였다. 흙담을 사각형으로 쌓아 건물들을 둘러싸게 하였고 동남쪽으로 솟을 대문을 내었다. 안채 부엌의 구들골을 청소할 수 있도록 한 구조, 사랑채에 줄을 당겨서 오르내리도록 한 승강식 감실, 물이 새지 않을 정도로 조밀하게 짠 마루 등이 이 집의 특징이다. 또한 사랑마당, 안마당, 뒷마당 등 마당을 성격에 따라 건물과 담장으로 구분하여, 조선 시대 주택의 내외 생활공간 구분을 명확히 하고 있다. 여러 가지 구조적 특징을 가진 주택으로 조선 시대 일반 주택연구에 중요한 아름다운 가옥이다.


●안동포전시관

안동포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호로서 신라시대부터 안동지역의 대표 특산물이다. 안동포의 전통을 계승하며 역사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하여 2007년 안동시는 안동포타운을 건립하여 운영하여 오다가 2012년부터 동안동농협에 위탁운영을 맡기면서 안동포전시관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안동포는 신라 선덕여왕(632-647년)때 가배절베짜기 경기에서 최우수품으로 뽑혔고,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는 임금에게 15새(보름새)를 진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1927년 ‘조선여속고’ 문헌에 따르면 '안동포가 품질이 가장 우수하다.'는 기록이 있어 조선시대 궁중옷감으로 사용됐음을 말해주고 있다.
3동의 건물로 구성된 안동포전시관은 전시실, 영상실, 특산품매장, 안동포짜기 시연장, 안동포공예관, 안동포교육관, 전통음식체험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관 우측의 건물은 안동포길쌈 시연장 건물로 연중 시연을 볼 수 있으며 문화재 보유자들과 함께 무료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이다. 또한 전시관 입구 안동포마을에는 한옥숙박과 고택이 있어 마을을 찾는 이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안동포전시관에서는 안동포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안동포로 만들어진 한복, 개량 한복, 나염, 그림 한복, 방석, 쿠션, 홑이불, 침대 커버, 베갯잇, 나염 핸드백, 지갑, 병풍, 수의, 도포, 슬리퍼 등을 전시하고 있으며 구매를 원하는 이들에겐 주문·생산하여 판매하고 있다.


●안동 용계리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175호)

용계의 은행나무는 나이가 7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31.0m, 둘레 13.67m이다. 원래는 용계초등학교 운동장에 있었으나 임하댐의 건설로 물에 잠길 위치에 있어, 15m의 높이로 흙을 쌓아 지금의 위치에 옮겨 심은 것이다. 이 나무에는 조선 선조(재위 1576∼1608) 때 훈련대장이었던 탁순창이 서울에서 내려와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은행나무 계를 만들어 이 나무를 보호하고, 매년 7월에 나무 밑에 모여 서로의 친목을 도모했다고 하는 이야기가 전한다. 현재 이 마을은 사라졌지만, 탁씨의 자손들은 해마다 나무에 제사를 드리며 보호하고 있다. 용계의 은행나무는 주민 단합을 이루게 하는 상징물로서의 역할을 하여 온 나무로서 가치가 크고, 우리 선조들이 나무를 사랑하고 보호한 것을 알 수 있는 자료이며 우리나라에 있는 은행나무 가운데 가장 크고 오래된 나무 중에 하나이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안동만휴정원림(명승 제82호)

만휴정 뒤로 계명산, 앞으로 임봉산과 황학산이 펼쳐지고, 멀지 않은 곳에 길안천이 흐른다. 근처 길안천 너머에 자리 잡은 안동김씨 집성촌에는 김계행의 종택과 서원인 묵계종택 및 묵계서원이 있다. 만휴정 바로 앞 계곡에는 먹메이골, 새파리골, 법박골, 아래골, 분통골, 땅골 등의 시냇물이 모여 형성된 계류가 암반 위로 흘러간다. 만휴정 바로 아래쪽에 높이 24m의 송암폭포가 있고, 폭포수가 떨어지는 곳에 용추 또는 호담이라 부르는 소가 형성되어 있다. 폭포 근처 너럭바위에는 ‘寶堂晩休亭泉石(보백당만휴정천석)’이라는 글씨가 크게 새겨져 있다. 만휴정 바로 위쪽에도 작은 폭포와 너럭바위가 있다. 계곡에서 조금 안쪽으로 움푹 들어간 공간에 터를 잡은 만휴정은 커다랗고 둥근 바위를 등에 지고 있는데, 정자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계곡을 가로지르는 좁은 다리를 건너야 한다. 만휴정은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홑처마 팔작지붕 누각으로, 멋진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전면 3칸을 모두 개방하여 누마루로 만들고 난간을 둘렀다. 석축 위에 조성되어 있으며, 작고 좁은 출입문과 담장을 갖추고 있다. 중수를 거치며 변형되어 일부는 조선 후기의 양식을 보인다. 담장 안은 소나무, 배롱나무, 오동나무, 열녀목, 가중나무, 옻나무 등으로 조경되었고, 담장 밖 계곡 양쪽으로 소나무, 노간주나무, 상수리나무, 붉나무, 물푸레나무, 병꽃나무 등이 자라고 있다. 석축,  담장, 정자, 다리 외에는 인공적 요소를 극히 절제하고 정자를 둘러싸고 있는 산, 숲, 폭포, 계류, 반석, 소 등의 자연으로 정원을 구성한 한국 고유 양식의 원림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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