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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인문학 강좌 <행복한 삶> 2강 아리스토텔레스와 행복 - 2015.3.12
아리스토텔레스, 『니코마코스 윤리학』과 행복

김재현(계명대)

1. 생애
아리스토텔레스는 기원전 384년에 그리스 북동부의 스타게이로스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마케도니아 왕실의 시의였다. 기원전367년에 플라톤 밑에서 공부하기 위해 아카데미아로갔고, 그곳에서 20년간 공부했다.기원전 347년에 플라톤이 죽고 그의 조카 스페우시포스가 아카데미아의 새 원장이 되자 아리스토텔레스는 몇몇 동료들과 함께 아테네를 떠난다. 아소스로 옮겨가서 아카데미아 분교를 만들었으며, 아타르네우스의 통치자인 헤르미아스의 양녀 피티아스와 결혼한다. 기원전 342년에는 알렉산드로스의 교육을 맡는다. 기원전 345년 아테네로 돌아와 자신의 학원 리케이온을 설립한다. 이리 저리 걸으면서 토론하던 습관 때문에 페리파토스 학파라고 불리기도 한다. 기원전 323년에 알렉산드로스가 죽자 불경죄로 기소당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아테네인들이 철학에 두 번 죄를 짓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아테네를 떠난다. 이듬해인 기원전 322년에 어머니의 고향 에우보이아의 칼키스에서 사망한다.

2. 저서

아리스토텔레스는 논리학, 자연철학, 형이상학, 윤리학, 정치학, 수사학, 시학 등에 관해서 다양한 저서를 남겼다

윤리학과 관련해서는 『니코마코스 윤리학』, 『에우데모스 윤리학』, 『대윤리학』등이 주요저서이다. 『에우데모스 윤리학』과 『대윤리학』은 한 때 위작으로 의심을 받았었다. 『에우데모스 윤리학』은 이제 위작의 혐의로부터 벗어났지만, 『대윤리학』』은 여전히 의심을 받고 있다.

일부 반대가 있지만 대부분의 학자들은 『니코마코스 윤리학』이 아리스토텔레스의 원숙한 윤리적 담론들을 담고 있다고 본다

3. 니코마코스 윤리학 개요

『니코마코스 윤리학』의 핵심주제는 행복(eudaimonia)이다. 그는 모든 인간 행위의 궁극적인 목적은 최고선이며, 최고선은 다름 아닌 행복이라고 주장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의 기능이 무엇인가를 물어본 이후 인간의 고유기능은 ‘탁월성(arete)에 따르는 이성적 영혼의 활동’이라고 결론내린다. 이것이 곧 인간의 최고선이며 행복이다.

성격적 탁월성에서 중요한 것은 습관인데, 이 습관들은 결국 품성상태(hexis), 즉 일정한 조건에서 일정한 방식으로 느끼고 행동하는 안정적 성향으로 전환된다

성격적 탁월성은 성격적 상태가 중용의 원칙과 일치할 때 얻어진다. 성격적 탁월성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실천적 지혜(phronesis)이다

그러나 인간은 철학적 지혜의 가능성도 가지고 있다. 철학적 지혜의 발휘를 통해서 인간은 최대한 신을 닮게 된다. 철학적 지혜는 신적 탁월성이고 이를 통해서 맛볼 수 있는 행복은 신적 행복이다.

4. 니코마코스 윤리학 구성

니코마코스 윤리학은 10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1권에서 핵심적인 내용은 최고선으로서의 ‘행복’이다.

2권에서는 탁월성에 대한 논의에 들어간다. 성격적 탁월성부터 설명한다. 성격적 탁월성을 품성상태와 중용으로 설명한다

3권과 4권은 개별적인 성격적 탁월성을 자세하게 설명한다. 감정영역의 탁월성(용기, 절제, 온화), 외적인 좋음과 관련된 탁월성(자유인다움[후함], 통이큼, 포부가 큼), 교제와 관련된 탁월성(진실함, 재치, 친애), 탁월성은 아닌 감정(수치, 부끄러움)등을 다룬다.

5권에서는 정의를 다룬다.

6권에서는 지적인 탁월성을 다룬다.

7권에서는 자제력과 즐거움(쾌락)을 다룬다.

8권과 9권은 친애(우정, 우애)를 논한다.

10권은 쾌락을 다룬 뒤 다시금 행복을 논하여 전체 글이 마무리된다.

5. 주요 개념

Eudaimonia

‘행복’으로 번역하는 에우다이모니아는 어원적으로는 eu(well) + 영적이며 신적인 존재(daimon)의 결합어이다. 신적인 것이 잘 맞춰주고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Agathon

‘좋음’으로 번역된다. 과거에는 선으로 번역했다. 하지만 선이라는 역어가 좁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예를 들어 ‘좋은 의자’나 ‘좋은 집’이라는 말이 있지만 선한 의자나 선한 집이라고 표현하지는 않는다. 아가톤은 기능과 본성의 완성을 의미한다.

Arete

탁월함 : 기능이나 본성이 뛰어난 상태를 말한다. 과거에는 덕이라고 번역되었다.

덕스러운 목수, 유덕한 목수는 인품이 훌륭하고 너그러운 목수를 연상시키지만, 목수일을 잘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는 바가 없다. 그러나 ‘탁월성을 갖춘 목수’ 혹은 ‘목수의 탁월성’이라는 말에서는 목공이라는 기능이 중심에 놓여 있어서 일을 잘하는 목수가 연상된다.


6. 니코마코스 윤리학 자세한 설명

모든 행위에는 목적이 있다.
목적은 위계를 가지고 있다.
가장 궁극적인 목적은 최상의 좋음(=최고선)이며 그것은 바로 행복이다.

행복은 탁월성에 따른 영혼의 활동이다


지적 탁월성은 가르침에 의해서 발생하고 성장한다.

성격적 탁월성은 습관의 결과로 생겨난다.

탁월성은 감정도 능력도 아니다. 탁월성은 품성상태이다.

탁월성이 품성상태라면 어떤 종류의 품성상태인가? 그것은 중간이다.

탁월성은 중간을 겨냥한다. 마땅히 그래야 할 때, 또 마땅히 그래야 할 일에 대해, 마땅히 그래야 할 사람들에 대해, 마땅히 그래야 할 목적을 위해서, 또 마땅히 그래야 할 방식으로 감정을 갖는 것은 중간이자 최선이며, 바로 그런 것이 탁월성에 속한다.

합리적 선택(prohairesis): 탁월성에 가장 고유한 것이다.

합리적 선택은 미리 숙고했던 것이다. 합리적 선택은 이성과 사유를 동반한다. 합리적 선택은 앞서(pro) 선택된 것(haireton)을 의미한다.

책임의 문제: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이나 비천한 사람이 되는 것은 우리에게 달려 있다.
탁월성도 자발적인 것이고 악덕도 자발적인 것이다.

정의는 넓은 의미의 정의와 탁월성의 부분으로서의 정의로 나누어진다. 넓은 의미의 정의는 탁월성의 부분이 아니라 탁월성의 전체이다. 탁월성과 정의는 같은 것이지만 그 본질(to einai)은 같지 않다. 타인과 관련될 때는 정의라 하고, 단적으로 어떤 종류의 품성상태일 때는 탁월성이라고 한다.

전체로서의 정의와 부분으로서의 정의가 있는 것처럼, 전체로서의 부정의(불법)과 부분으로서의 부정의(불공정)가 존재한다.

부분적인 정의는 ① 분배정의와 ② 시정정의로 구분할 수 있다.


교환을 목적으로 하는 공동체 내에서는 교환적 정의가 존재한다

정의로운 일을 행하는 것(중간)은 부정의를 행하는 것(너무 많이 가지는 것), 부정의를 당하는 것(너무 적게 가지는 것)의 중간.

정의란 정의로운 사람이 정의로운 것을 합리적으로 선택해서 실행한다고 이야기되는 탁월성이다. 이 탁월성은 비례에 따라 동등한 것을 배분하는 탁월성이다.

영혼의 탁월성을 둘로 나누었다. ① 성격적 탁월성과 ② 사유의 탁월성(지적 탁월성)

지성 : ① 이론적 사유 ② 실천적 사유
           ③ 제작적 사유

참을 인식하는 품성상태 5가지: 기예, 학문적 인식, 실천적 지혜, [철학적] 지혜, 그리고 직관적 지성.

* 학문적 인식: 영원한 것, 가르칠 수 있는 것 - 이성을 동반한 증명할 수 있는 품성상태
  
* 기예 - 이성을 동반하는 제작적 품성상태

* 실천적 지혜의 유형
  ① 자기 자신에 관하여 - 실천적 지혜
  ② 가족에 관하여 - 가정경제
  ③ 폴리스에 관하여 - 정치술

실천적 지혜는 학문적 인식이 아니다. 실천적 지혜는 잘 숙고하는 것이다.

탁월성은 단순히 올바른 이성에 따른 품성상태일 뿐 아니라 올바른 이성을 동반한 품성상태이다. 또 이런 것들과 관련한 올바른 이성이란 실천적 지혜이다

* 학문적 인식 + 직관적 지성 = 철학적 지혜, 최고의 경지가 철학적 지혜이다.


즐거움, 이익, 탁월성에 의한 친애


행복한 사람에게도 친구는 필요하다. ① 좋은 사람에게는 선행을 받을 사람이 필요하다. ② 인간은 사회적 존재이기 때문에 ③ 그는 자신과 닮은 친구를 통해서 가치있는 행동들과 자신을 닮은 행동을 보려고 할 것이다.

좋은 친구는 가능한 많이 가지는 것보다 함께 살기에 충분한 수만큼만 가지는 것이 좋다.

7권 11~14장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즐거움을 변호했다. 즐거움은 추구하기 때문에 나쁜 것이 아니라 지나치게 추구하기에 나쁜 것이다.


다시 행복

관조가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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