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이성
강사 : 전재원(경북대 교수)
1. 플라톤의 제자들: “인간은 깃털 없는 二足動物이다.”
2. 아리스토텔레스 : “인간은 이성적 동물이다.”(ὁ ἄνθρωπος ἐστι τὸ λογικὸν ζῷον.)
3.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면, 살아 있는 모든 것의 생명원리는 프쉬케(ψυχή, psyche)이다.
4. 프쉬케는 스스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그 무엇인가에 얹혀서 존재한다.
5. 프쉬케는 무이성적 부분과 이성적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6. 무이성적 부분은 다시 식물적 부분과 욕구적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 식물적 부분의 기능(영양섭취, 성장)
* 욕구적 부분의 기능(감각, 감정)
7. 동물의 경우에는 욕구적 부분이 이성적 부분과 전혀 관계없지만, 인간의 경우에는 욕구적 부분이 이성적 부분의 지시에 따르고 이성적 부분에 귀를 기울일 수 있다.
* 이성적 부분의 기능(인식, 제작, 행위)
8. 인간이해의 몇 가지 방식
(1) 아리스토텔레스 : 인간 = 자연으로부터 이성을 부여받은 존재
(2) 하이데거 : 인간 = 불안의 존재, 죽음에 다가가는 존재
(3) 프로이트 : 인간 = 무의식적 충동의 존재
9. 18세기 유럽의 계몽시대 : 인간의 이성이 꽃을 피웠던 시대
10. 다음의 물음들에 대하여 생각해 봅시다.
(1) 인간을 동물로 분류할 수 있는가?
(2) 어떤 동물도 이성적이면 인간일 수 있는가?
(3) 로봇도 이성적이면 인간일 수 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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